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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노은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덱은 UW기프트입니다.


UW기프트는 레드가 PT와 그 이후 열린 GP에서 우승한 뒤 이제 레드판이 열렸나 싶었을 때 혜성같이 등장한 GP우승덱입니다.


 덱 자체는 예전에 반짝했지만 어그로는 잘잡지만 컨트롤에 약하다는 약점때문에  1.5티어권으로 내려갔던 덱이었습니다만, 어그로가 판을 치는 현 메타에는 컨트롤 좀 못잡잡아도 어그로만 때려잡으면 입상할 수 있다는 걸 몸소 증명한 덱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UW기프트는 앞서 소개한 에스퍼 컨트롤을 잡고 우승한 덱이라 왜인지 모르게 컨트롤도 잘잡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이제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덱 리스트 소개


1.콤보 키카드


총 8장

 


각 4장씩


위 2장은 UW기프트의 핵심카드들입니다.

그 중 좌측의 신 파라오의 선물은 전투 시작마다 무덤에 생물이 있다면 그 생물을 추방하고 그 생물과 능력은 동일하지만 4/4흑색 좀비토큰을 뽑아내는 걸출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지만 문제는 신 파라오의 선물(god pharaoh's gift, 이하 기프트)의 발동비용이 너무 높아서 정직하게 손에서 꺼내기 부담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편법으로 기프트를 사용하는 덱들을 만들었는데, 그 중 기프트를 무덤에 보낸 뒤 새단장으로 찾아오는 형식을 채택한게 UW기프트입니다.




2. 생물

 

총 16장


2장


보통 발동비용이 최소2는 드는 생물인 노포입니다.

대부분의 기프트 덱에서 노포를 차용하는데 그 이유는 초반에 1/1로 나와서 상대 생물 상대로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고 2~3점 남은 플레인즈워커나 상대 생명점을 깎기 안성맞춤인 것도 있지만

기프트덱에서는 0마나로 발동해도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장에 기프트가 이미 들어와 있는데, 무덤에 생물이 없을 경우 0마나로 노포를 발동하면 바로 무덤으로 가고 전투 시작때 4/4 생물로 돌아오기 때문에 마나 사정과 관계 없이 언제든 부담없이 사용가능한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4장


보통 1턴에 나와서 서고를 3장씩 죽죽 밀어서 무덤에 생물과 기프트를 집어넣는 역할을 맡습니다.

운 좋으면 한 번에 기프트와 생물을 밀어버리는 효자카드이며 그때문에 1마나 생물임에도 어그로가 잘 끌려서 상대의 생물 제거주문을 곧잘 소모시키는 편입니다.



2장


전장에 들어올때 자신의 공격력만큼 체력이 차는 생물입니다.

기본적으로 2점이 차며 2공 생물까지는 막아내는 시간벌기용 생물이며, 기프트나, 영생화로 나올 경우 4점이 차 최대 6점의 생명점을 채워줍니다

이 카드는 영생화로 나올경우 손패 1장을 버리는데, 다른덱들은 이것이 패널티지만 기프트에서는 손에 있는 기프트를 무덤으로 버리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어 결코 패널티가 아닙니다.



4장


전장에 나올때 자신의 공격력만큼 드로우하고 2장의 카드를 버립니다.

3발비로 나올경우 2장드로우 2장 디스카드의 생물이지만 기프트같은 콤보덱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기프트를 버리고 재조립을 찾아와야하기 때문에 모든게 단물같습니다.

또한 영생화나 기프트를 통해서 4/4좀비로 나올 경우 4장을 드로우하고 2장을 버려 핸드 수급에도 도움을 주는 만능카드입니다.


4장


기프트의 피니셔입니다.

주변 생물들을 버프시켜주는 로드 역할이며, 이는 앞서 언급한 태양재앙의 투사와 기지의 투사의 공격력을 높혀줘 그들의 효율이 좋아집니다(각각 1생명점 추가 회복, 1추가 드로우)

5발비에 나올경우 제작을 통해 토큰을 2개 만들어서 버팀과 동시에 생명연결로 피흡을 하고


기프트로 나올경우 6/6 비행 경계 신속으로 상대를 후두려 팸과 동시에 생명점을 회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3. 집중마법


총 13장


4장


서고 위 3장을 보고 1장을 가져가고 나머지 2장을 무덤으로 버리는 카드입니다. 

가장 좋은건 3장이 기프트/생물/재단장으로 잡혀서 재단장을 가져가고 생물과 기프트를 버리는 경우입니다.

첫 핸드에 전략 수립과 아래 진로 계획이 둘 다 잡혀있을 경우,

 자신의 손에 기프트가 없을 경우 한 장이라도 더 많은 카드를 봐야 하기 때문에 전략 수립을 먼저 사용하는 편입니다.


4장


기본적으로 2장을 드로우하고 그러고 난 뒤 핸드에서 1장을 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에 기프트가 있거나, 전장에 기프트가 있는데 무덤에 생물이 없는 경우 손에 있는 생물/기프트를 버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다만 컨트롤덱과 같이 손패 장수가 중요한 덱을 상대할 경우 전장에 있는 생물을 공격을 보내 2장 드로우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4장


이 덱의 키카드로 무덤에 있는 기프트를 찾아오는 카드입니다.



1장


어그로를 잘잡는 형식의 기프트지만 혹시나 말리거나 해서 기프트가 떨어지지 못하거나 파괴되어 시간을 벌어야 할 경우,

기프트가 떨어졌지만 이미 필드가 상대에게 잠식된 경우 사용하기 위한 판쓸이 카드 입니다.


애초에 기프트 자체가 4턴에 기프트 쳐서 날로먹어야징 ㅎㅎ 하는 양심 없는 덱이라 여러장 넣지 않고 1장만 넣은거 같습니다.



4.부여마법


총 4장


 


2장


2턴에 나와서 매 턴 드로우 하기 전에 서고 첫 장을 보고 이걸 드로우 받을지 아니면 무덤으로 보낼지 결정하는 카드입니다.

기프트가 손으로 들어오는걸 방지하며 자신이 필요없는 카드를 죽죽 무덤으로 보내줘 드로우의 질을 높히는 역할을 하며

무덤에 카드가 7장 이상 있으면 가라앉은 유적 아즈칸타로 변신해 추가드로우로 핸드 장수또한 벌려주는 카드입니다.



2장


이 덱의 유일한 상대 지속물 견제수단입니다.

애초에 콤보를 빠르게 완성해서 상대보다 빨리 패서 이긴다는 심보로 만들어진 덱이기 때문에 덱의 대부분이 콤보 파츠이지 상대덱을 신경쓰는 카드는 없지만

이게 거의 유일한 견제카드입니다. 테페리같은 처리하기 까다로운 플레인즈워커나, 익살란의 구속같은 부여마법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며, 유사시에는 순환을 이용해서 싸이클을 돌리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5.대지

총 23장


6장


6장


4장


4장


2장


1장



6.사이드 보드


총 15장


사견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목록이 존재하며 그 의아함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동영상은 매직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카드들은 개인 취향의 카드로 바꿨으나 본 포스트에서는 우승덱 그대로 본따서 적습니다. 

뱁새가 황새의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4장


어그로덱과 미러매치 대비 사이드같습니다. 상대 생물들이 누워서 들어오기 때문에 신속 생물들의 효율이 반감돼 상대 템포를 늦춰 콤보를 완성시킬 시간을 벌 수 있고 생물이 들어올때마다 1점이 차서 데미지 레이스를 할때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1장


메인에 컨트롤 대비가 몰아내기 2장뿐인 이 덱에서 상대의 카운터를 뽑아낼 수 있는 카드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아즈칸타 탐색은 2마나를 이용해서 상대의 귀중한 카운터를 뽑아낼 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2장


테페리를 포함한 기프트가 껄끄러워하는 대부분의 덱은 청색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구성한 사이드입니다.

 이 카드는 그 청색 공포를 조금은 덜어줄 수 있습니다.


3장


이 또한 컨트롤 매치에 들어가는 사이드 카드입니다.

컨트롤과의 투쟁은 누구 폭탄이 먼저 통과되느냐이며 카운터는 그 톨게이트 비용이니 무조건 여러장 챙겨가야합니다.


2장


어그로 덱의 필드를 한시적으로 비워줄 수 있으며, +1/+1 카운터를 많이 쌓은 생물을 제외시키면

다시 돌아올때 +1/+1카운터가 리셋된 상태로 들어오기에 어그로/미드레인지를 상대할 때 애용할 사이드입니다.





1장


이 또한 미드레인지나 어그로 상대로 사이드인하며 메인에 있는 소독과 사용방법, 취지가 같습니다.


2장


레드의 번과같이 3점이상 주기 힘든 덱 상대로 사이드 하는 카드입니다. 

발명의 천사가 아무리 자신을 펌핑해도 4/3 스탯이라 번개 강타마멸의 3점 번에 죽는데 비해

리라는 5/5의 튼실한 스탯으로 버텨주며 선제공격이 달려서 방어할때 상대 생물만 죽이는 경우가 많이 생겨 더 유용해 기용합니다.



2장


혼자서 다해먹는 테페리로 컨트롤을 대비한 사이드입니다.

서로 카운터 싸움을 하게 되는 컨트롤 매치 특성상 상대의 카운터를 많이 소모시켜야 하는데 

이 테페리는 떨어지면 감사지만 카운터 소비용으로도 괜찮은 편이라 기용하는 것 같습니다.





주요매치

레드를 비롯한 어그로

우세

사진 2장으로 갈음합니다

각각 레드 대비 4턴 필드와 5턴필드입니다.

정직하게 턴마다 1개씩 따박따박 내는 어그로는 날먹 기프트를 이기기 힘듭니다.


조심해야 하는 카드- 마멸, 몸부림치는 브론토돈

각각 레드와 그린에서 사용하는 마법물체 파괴카드입니다. 둘 다 재단장보다 발동비용이 적은데다 순간마법 타이밍에 간섭해 올 수 있다는 점이 무섭습니다.

아무리 매치상 우세하다고 해도 4/4 좀비토큰 하나 만들지 못하고 기프트가 터져버린다면 골치아파지니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미드레인지

약우세

대부분의 미드레인지 상대로 우세를 보이지만 약우세라고 적은 이유는

현 미드레인지 1티어인 UB미드레인지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필드싸움만 하는 G계열 미드레인지하고는 빠른 필드장악력과 판쓸이를 가지고 있는 UW기프트가 밀리지 않지만

무덤을 사용하며, 특히 제 무덤까지 넘보는 데다 카운터까지 가지고 있는 UB미드레인지 상대로는 크게 불리한 편 입니다.


특히 서로 필드를 반반정도 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딱정벌레 신이 나온다면 정말 힘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심해야 하는 카드- 딱정벌레 신, 익살란의 구속, 몰아내기, 구속



컨트롤

열세


UW기프트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거의 모든 덱 구성요소가 콤보에 도움이 되는 카드로만 이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덱 구성은 라이프로 압박을 주는 덱 상대로는 강점으로 다가오지만 상대 카드를 카운터 치고 전장의 지속물을 손으로 올리는 컨트롤 덱 상대로는 쥐약 그 자체입니다.

컨트롤덱은 콤보덱이 콤보파츠를 모아서 조립하고 있는걸 가만히 쳐다보면서 완성될때 쯤 훼방을 놓고 시간을 계속 법니다.

시간이 점점 끌리면 미드레인지 성격을 가지고 있는 UW기프트는 뭐 하건 다 카운터 당하고 상대가 이길때까지 기다려주는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심해야 하는 카드- , 바운싱 카드,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





평가 


장점


쉽고 재밌다.


정확한 딜계산과 필드유지와 손패유지간의 밸런스, 판세를 읽는 능력이 필요한 어그로나 

상대 덱의 키카드가 무엇인지 초반에 예상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끝없이 생각해야하는 컨트롤에 비해서

콤보덱은 자신이 어떻게하면 더빠르게 콤보를 완성해서 팰 수 있을까만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쉬운편이고, 콤보가 완성되어 상대를 때려죽일때의 뽕맛또한 충분합니다.


따라서 콤보덱을 좋아하는 분들 이외에도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하는 편입니다.




단점


메인에서 명확하게 지고 들어가는 덱이 있다.



쉽고 강한덱이 약점까지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이 덱은 메인매치에서 컨트롤덱에 아주 불리하다는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건 사이드매치에 가서도 폭을 좁힐 뿐이지 유리해지는건 아닙니다. 기프트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아는 컨트롤 상대로는 이보다 무력할 수 없게 지는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 컨트롤은 현 메타의 선두를 달리는 덱이 아니며 현 메타의 정점인 레드에게 지고 들어가는 덱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없긴 하지만 이 덱은 제가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덱이며 그런 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컨트롤에게 가장 싫어하는 방식으로 지는덱이라 단점이라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