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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 컨트롤에 대해


랜턴 컨트롤은 갖가지 마법물체들로 상대방의 드로우를 제한하고, 공격을 방해해서 손발을 묶은 뒤 자신의 승리수단으로 조금씩 승기를 가져오는덱입니다.

개인적으로 굴려본적도 없고 굴리는덱의 사이드만 신경쓴 덱이라 제대로 된 설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주문

디스카드 카드

빠른 턴에 상대방의 핸드에 있는 키카드들을 디스카드해서 상대방의 흐름을 늦추는 카드들 입니다.

덱 구성상 상대방의 드로우를 제한해도 손에 있는 키카드를 견제할 수단이 이 주문들밖에 없기때문에 초반에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아티팩트 서칭카드

상대방의 키카드를 버리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키카드를 빠르게 찾아와서 상대방의 드로우를 검열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이 카드들은 자신의 키카드를 더 빠르게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싱글 다나이얼 카드

B컬러에 치명적인 밀치기라는 걸출한 싱글 디나이를 놔두고 갑작스런 부패를 사용하는 이유는

랜턴 컨트롤의 특성상 생물을 처리할 카드 슬롯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상대방이 사용하는 챌리스가 너무 무섭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법물체

0마나 마법물체


Mishra's Bauble은 0마나로 상대방의 서고 첫장을 볼 수 있는 카드로 남는 마나로 상대방 드로우를 견제하는 카드를 내는데 사용할지 자신의 키카드를 찾는데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Mox Opal은 마법물체가 많은 덱 특성상 메탈크래프트할 확률이 높은 좋은 램핑카드입니다.



1마나 마법물체


Lantern of Insight는 서로의 서고 첫장을 공개한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이로 인해서 상대방의 드로우가 키카드라고 생각되면 후술할 마법물체들로 무덤에 보내거나, 랜턴 자신을 희생해서 덱을 섞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고문서 파쇄기는 랜턴으로 본 상대방의 서고 첫장을 무덤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상대방과 자신의 키카드가 모두 무덤으로 갔을경우 고문서 파쇄기는 자신을 희생해서 그 키카드를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아수라장 보석함 또한 상대의 키카드를 없애는 카드지만 이 카드는 무덤으로 보내는게 아니라 뒷면으로 두고 게임에서 추방합니다.

보통 랜턴으로 상대방 서고 첫장을 보고 밀기때문에 상대방 지속물이 아닌 키카드와 제 지속물 키카드를 주로 밀고, 나중에 마나가 되면 되돌려 오기도 합니다.


시체도둑 철창은 기껏 상대 키카드를 무덤에 넣었는데 알고보니 무덤 활용덱이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이 카드가 랜턴컨트롤의 피니셔카드 Pyrite Spellbomb입니다.

보통 적 1마나를 사용해서 상대방에게 2데미지를 주는 이 카드로 어떻게 이기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아래 대지 항목을 보시면 무덤에서 아티팩트를 찾아오는 랜드가 있습니다.

그걸로 무덤에서 줏어와서 2대씩 따박따박 때려 이기는덱입니다.





3마나 마법물체

Ensnaring Bridge는 자신의 손패의 숫자보다 더 큰 공격력을 가지는 생물은 공격할 수 없다는 능력을 가진 카드로

애초에 덱에 생물이 하나도 없는 랜턴 컨트롤이 생물을 견제할 몇안되는 수단입니다.

랜턴컨트롤의 경우 마나 닿는 한 계속 지속물을 필드로 내리고 주문을 사용하는 덱이기때문에 보통 손이 0~2장정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는건 상대방은 0~2공격력을 가진 생물만 공격할 수 있기때문에 필드는 가득찼지만 공격을 못해서 질 확률이 생기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4마나 마법물체

위의 브릿지로 생물을 막는다고 하지만 카운터 한 장 없는 덱 구성상 번덱같은 주문으로 패는덱에는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녀잡이 보주같은 사이드 카드를 메인에 채용하고 있습니다.





대지


아티 서칭 대지

평소에는 마법물체를 소환하기 위해서 무색마나를 뽑지만 피니셔인 스펠밤을 돌려먹기 위해서 나중에는 무덤에 들어간 스펠밤을 꺼내오는 역할을 하는 대지입니다.



2색 대지

두 카드 모두 2번째 랜드로 들어오지 않으면 탭되어 들어오는 대지입니다.

초반에는 유색마나에 대한 압박이 강하지만 후반에 필드가 고착화되면 대지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랜턴덱이기 때문에 이런 초반지향적 대지의 비율을 높인것 같습니다.



5색 대지

이 또한 두 개 모두 아티팩트가 있으면 5색마나를 뽑는 대지입니다.

Glimmervoid는 패널티로 마법물체가 내 필드에 하나도 없을 시 그 턴의 끝에 자신을 희생하는 대지이고

산업의 첨탑은 평소에는 무색마나를 뽑지만 마법물체가 자신의 필드에 있다면 1점을 지불하고 5색 마나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 대지또한 랜턴컨트롤이 초반에 얼마나 유색마나가 필요한 덱인지 알려주는 카드입니다.


특수 대지

보통 랜턴 컨트롤의 필드에 마법물체가 3개 이하로 떨어질 일이 없으니 턴마다 1라이프를 회복해주는데다, 자신이 자칫 잘못하면 밀어버릴 수 있는 마법물체를 찾아올 수도 있는 좋은 대지입니다.






사이드

0마나 사이드

자신을 희생시켜서 마법물체를 재생시켜주는 능력을 가진 Welding Jar는 모노레드나 드렛지, 5c휴먼처럼 브릿지를 깨지 못하면 상대방을 이기지 못하는 덱이 마법물체 부수는 사이드인해서 썼을때 한 번 더 재생해주면 상대방이 좋아할겁니다.


1마나 사이드


Porphyry Nodes는 자신의 업킵단마다 공격력이 가장 낮은 생물을 희생시키는 카드로, 비록 생물이 없으면 자신을 희생하는 카드지만 상대방이 생물기반덱을 운용하고 있을 경우 브릿지로 가드를 틀어막고 이 카드로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하면 답답해지기 시작할 것 입니다. 게다가 브릿지 능력이 핸드 수보다 공격력이 낮은 생물만 공격할 수 있어서 공격력이 낮은 생물이 중요한데, 이 카드가 그 공격력이 낮은 생물을 잡아먹는 능력이라 상호 보완적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Nature's Claim을 마법물체 파괴 사이드로 넣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랜턴 컨트롤이 4라이프 회복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산업의 첨탑, 지식의 강탈등으로 애초에 피를 많이 깎고 시작하는덱이기 때문에 라이프 회복이 안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어피니티나 바이얼 기반 어그로덱, 트론덱 상대로 사이드로 넣는 카드입니다.


연수에 꽂는 바늘은 트론이나 엘드라지같은 아티팩트를 부수는 지속물이 나올때를 대비해서 사이드인하거나 어피니티의 고효율 생물들을 위해서 사이드인합니다.


시체도둑 철창은 드렛지같은 무덤을 사용하는 덱에 사이드인합니다.




2마나 사이드


아즈칸타 탐색을 어느덱에 넣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카드이긴 하지만 어떤 덱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카드인지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갑작스런 부패와 고대의 원한은 어피니티같이 손에 있으면 뭐라도 부술 수 있는 덱 상대로 사이드인하는 편입니다.


Pyroclasm은 브릿지가 깔리기 전 가드가 완성되기 전에 한 턴 틀어막을 수 있는 훌륭한 사이드로 주로 어그로덱 상대로 사이드인 합니다.



3마나 사이드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지정하고 그 지속물과 같은 이름을 가진 지속물을 모두 파괴하는 능력을 가진 Maelstrom Pulse는 보통 토큰같이 같은 이름을 공유하는 카드가 많은 덱 상대로 사이드인 하는 카드입니다.


4마나 사이드

첫 핸드에 손에 들어와 있다면 상대방에게 공개하여 발동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필드에 내려놓을 수 있는 레이라인 시리즈 카드중 하나 입니다.

이 백 레이라인은 플레이어 자신이 방호능력을 얻는 카드로 레드같이 플레이어에게 직접 번 카드를 날리는 덱 상대로 아주 좋은 사이드 카드입니다.

메인에 있는 마녀잡이 보주와 같이 랜턴 컨트롤이 얼마나 번덱이라면 치를 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장단점

장점:

상대방을 개빡치게 만드는데는 최고의 덱중 하나. 취향만 맞으면 시간도 질질 끌 수 있고, 상대방이 아무것도 못해서 빡쳐하는걸 흐뭇하게 볼 수 있는덱입니다.

특히 카운터 하나 없이 사람을 이렇게 화나게 만들 수 있나 싶을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

마법물체들로 탑드로우를 제한한다고 해도 마법물체한도 이상의 추가 드로우의 변수는 막을 수 없고, 아티팩트로 락킹하기 전에 모아둔 상대방의 키카드에 대한 견제가 어렵습니다.

친구끼리 친선전할때 이런덱 들고 나오면 욕먹거나 잘못하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연습하기에 에로사항이 꽃핍니다.

상대 덱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면 무슨 카드를 무덤으로 보내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초보자는 시간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시간을 오래끈다는건 무승부확률이 늘어난다는 뜻이라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