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카운터 컴패니(Counters Company)카드 소개

카운터 컴패니덱에 대해

컴패니덱의 시작은 Birthing Pod라는 카드가 모던에서 금지되고나서부터 생긴 아키타입입니다.

원래는 콤보와 미드레인지를 겸한 덱으로 콤보가 터지지 않더라도 때려잡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들어 점점 빠르거나 콤보를 돌려서 날먹하는 풍조가 만연하면서

현재는 컴패니덱또한 미드레인지덱소스를 대폭 줄이고 콤보덱소스 위주로 뒤바뀌게 됐습니다.

생물

x마나 생물

이동식 노포는 보통 어그로덱 상대로 막아주는 중간단계 방패역할을 맡곤 했지만, 컴패니덱에서는 콤보의 피니셔로 사용됩니다.

밑에 보면 무한 마나를 뽑는데, 뽑고 나서 이 노포를 뽑아서 상대 라이프만큼 카운터 쌓아서 뾱뾱뾱하면 게임이 끝나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마나 생물

낙원의 새와 Noble Hierarch는 1턴에 마나를 부스팅해주는 램핑생물입니다.

Viscera Seer는 콤보소스입니다. 아무런 마나 발동비용도 사용하지 않고 생물을 희생할 수 있는 희생 엔진입니다.

추가적으로 점술1도 있긴 하지만 부가적인것이기 때문에 콤보생물도 아닌 생물을 희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2마나 생물

치료의 교관은 카운터 콤보의 주요 엔진입니다. -1/-1카운터를 쌓으려고 할떄 -1/-1 한 개를 줄여줍니다.

여기서부터 콤보가 시작되는데 바로 옆에있는 Devoted Druid나 밑에 있는 Kitchen Finks는 -1/-1를 사용하는 카드인데 치료의 고관이 필드에 있으면 전혀 리스크 없이 계속 -1/-1카운터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voted Druid는 2마나로 녹 1마나를 뽑는 마나 부스팅 카드이지만 자신에게 -1/-1 카운터를 얹어 놓으면 언탭을 하게 됩니다.

원래는 그냥 -1/-1 카운터 쌓고 1턴에 2마나 부스팅을 하라고 만든 카드지만 치료의 고관이 있으면 -1/-1를 쌓지 않아도 되서 무한히 언탭을 하고 마나를 뽑을 수 있게됩니다. 2장으로 완성되는 무한 마나 콤보입니다.

청소부 점액괴물은 그냥 녹마나로 상대방의 무덤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이며, 무한마나 콤보가 성립되면 그냥 상대 무덤을 다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현재같이 무덤을 사용하는 덱들이 핫한 환경에서는 좋은 카드입니다.

황혼감시자 모집관은 무한마나가 형성된 다음 손에 노포가 없으면 나올떄까지 활성화 능력으로 서고를 파내는 역할을 합니다.

3마나 생물

Eternal Witness는 들어올떄 자신의 무덤에서 카드 한 장을 손으로 되돌리는 카드로 상대방이 내 콤보카드를 죽였을때, 서칭카드를 밀었거나 한 번 더쓰고 싶을때 찾아오는 다재다능한 카드입니다.

Kitchen Finks는 나올때 2점 라이프를 회복하는 카드로 무한라이프 콤보의 키카드입니다.

Kitchen Finks는 죽으면 자신에게 -1/-1 카운터를 쌓으면서 되돌아오는 카드로 보통 2번 죽고 4라이프를 채우는 생물이지만

치료의 고관이 필드에 있으면 무한히 되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2장으로는 콤보가 돌아가지 않는데, 두 장가지고는 키친핑스가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1마나 비세라시어로 계속 희생해서 죽이게 하는 3장짜리 콤보가 완성됩니다.

불굴의 로나스는 콤보가 완성된 뒤에 무한 마나를 이용해서 펌핑하고 돌진을 주는 버프카드입니다.

주문

x마나 주문

소환의 화음은 보통 콤보파츠를 뽑아오는데 사용합니다.

정말 손패가 잘풀렸으면 무한마나를 이용하기 위해서 피니셔를 뽑아오기도 합니다.

4마나 주문

선택된 부대는 콤보 생물이 아주 많기 때문에 보통 콤보파츠 하나쯤 걸립니다. 콤보 서칭수단입니다.

대지

페치랜드

패치랜드는 3색덱이기 때문에 이 2종류를 사용합니다.

쇼크랜드

2색 랜드

컴패니는 콤보덱인데다 서칭수단은 많으나 핸드수급은 항상 중요하기때문에 Horizon Canopy는 당연히 사용합니다.

Razorverge Thicket는 2번째 대지로 플레이될때까지 언탭해서 들어오는 대지로 초반에 마나가 중요한 컴패니덱은 많이 채용하는 편입니다.

유틸리티 랜드

가보니 거주구는 정말정말 어이없게도 5마나 이후에도 콤보가 모이지 않았을 떄 상대방을 때려죽이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사이드

1마나 사이드

Path to Exile은 컴퍼니 콤보를 돌리기 전에 상대방이 먼저 큰 생물로 압박을 할 때 턴을 벌기 위해 사이드인 합니다.

2마나 사이드

위의 세 장은 사이드인하는 덱이 비슷합니다.

Kataki, War's Wage는 아티팩트 하나당 1무색마나를 지불하지 않으면 희생하는 카드로 어피니티덱 상대로 사용합니다.

Qasali Pridemage는 고귀 능력과 같이 1마나를 지불하고 자신을 희생하면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파괴합니다.

이 카드 또한 어피니티덱 상대로 사이드인하긴 하지만 실제로 쓰는 덱은 바이얼이나 챌리스를 파괴하기 위해서 주로 사이드인합니다.

갑작스런 부패 또한 그런식으로 사용하는데, 스톰같이 카운터를 장전한 콤보덱 상대로 사용하거나 챌리스나 바이얼을 파괴하기 위해 사이드인합니다.

3마나 사이드

Orzhov Pontiff의 능력은

Haunt(이 생물이 죽을 때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Haunting하는 상태로 이 카드를 추방한다.)
Orzhov Pontiff가 전장에 들어오거나 Haunt하던 생물이 죽을 때 하나를 택한다.
•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턴끝까지 +1/+1을 받는다.
• 당신이 조종하지 않는 생물들은 턴끝까지 -1/-1을 받는다.(출처 나무위키)

라는 능력을 가진 카드입니다.

이 카드의 장점은 생물로 매스디나이를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 카드가 손에 없어도 컴패니덱은 훌륭한 서고조작 카드들이 많아서 언제든지 쓸 수 있다는점 입니다.

당연히 어그로덱 상대로 사이드인합니다.

웅변의 에이돌론은 콤보 의존성이 컴패니보다 강한 덱들을 상대로 할 때 사이드 인하는 카드입니다. 대표적인 덱으로 스톰이 있습니다.

죄악 수집가는 콤보를 돌리기전에 상대방의 디나이얼을 처리하기 위해서 사이드인하는거 같습니다.

장단점

장점: 재밌습니다. 이전처럼 미드레인지로 변신할때만큼은 아니더라도 덱이 짜임새가 오밀조밀해서 굴리는 맛이 납니다.

콤보 돌리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몇몇덱은 노포같은걸로 때리지 않더라도 무한라이프로 피를 올리기만 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단점: 몇몇덱은 콤보를 돌릴떄도 질 때가 있습니다. 보통 Karn을 채용한 덱 상대로는 무한라이프를 성공해도 질 떄가 많습니다.

근데 그 Karn을 사용하는 덱이 상위권이라는 점이 큽니다.

티어에 비해서 덱이 겁나 비쌉니다. 재미만 놓고 살거면 몰라도 탑덱을 싸게 사고싶은 분들은 이 덱 말고 더 싼 티어덱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